1.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먼저 보죠. 밤사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어요?
. 이틀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것인데요, 오늘 오전 기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12명으로 집계가 됐고, 이 중 79명은 완치해 퇴원을 했습니다.
한편 오늘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사람들을 만난 한 입구자를 고발했습니다. 지난 7일 베트남에서 들어온 이 입국자는 20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8일 저녁 격리장소에서 다수의 외부인과 모임을 가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됩니다.


2.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경남도는 유흥시설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어요?
. 앞서 경남도는 오는 19일까지 연장한 강화된 물리적 거리두기기간 동안 유흥시설 업주들에게 운영중단을 권고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에 경남도는 클럽,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현장점검과 관리를 강화기로 했습니다.
도내 점검대상 업소는 유흥주점 4506, 단란주점 969곳, 콜라텍 56곳 등 모두 5531곳입니다. 운영 시 방역수칙은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출입구서 발열 체크 후 유증상자 출입금지, 종사자·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등입니다.
방역당국은 준수사항 위반업소에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어기면 벌금 300만 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3.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 지자체 노력 연일 계속되고 있죠. 김해시는 업무추진비 등을 법인형 제로페이로 지출하기로 했어요?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행하게 된 지출 방안인데요,
법인형 제로페이는 기존 제로페이를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한 시스템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고자 도입한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 결제시스템입니다. 사용법은, 사용자가 휴대전화 결제앱을 사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사용자가 속한 해당 부서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결제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으로 사용이 됩니다.
제로페이 사용을 위해 농협은행 김해시지부와 업무약정을 체결한 김해시는 앞으로 이를 통해 업무추진비와 급량비 등을 지출할 방침입니다.


4. 코로나19 여파로 봄 축제가 많이 취소됐었죠. 하동야생차문화축제도 하반기로 연기됐어요?
. 야생차문화축제가 연기된 것은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6년 만인데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51~4일 나흘간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기로 한 제24회 축제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조직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올해 축제를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축제조직위는 올해는 2022년 하동세계차()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요한 한 해인 만큼 하반기 축제를 통해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총선 소식으로 이어가 볼까요. 총선 투표일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남은 기간 무당층과 코로나19 여파 등이 승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어요?
. 지난 8일까지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경남은 창원 성산을 비롯해 진해, 양산 을, 김해 을 등이 접전지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아직 찍을 정당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인 무당층2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격전지에서는 결국 무당층 유권자들의 선택이 승부를 판가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감염을 우려한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얼마나 투표소로 향할지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대체로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가, 높으면 진보정당이 유리한 경향을 보였는데요, 이를 두고 각 당 역시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5-1. 후보들의 막말과 재난기본소득도 주요 변수라는 분석이에요?
. 막말 논란은 언제나 선거 승패를 가르는 주요 변수로 꼽히는데요. 일단 빨간불은 미래통합당에 먼저 들어왔습니다. 경기 부천 병에 출마한 통합당 차명진 후보는 지난 8일 한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하는 말을 했는데요, 논란이 지면서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즉각 차 후보의 제명을 지시하고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통합당은 또 앞서 ‘3040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도 제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여당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지난 6일 부산을 찾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부산의 교통체증 등을 지적하는 말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밖에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과 여당 소속 광역 자치단체장들이 재난기본소득 필요성을 제기하는 가운데 향후 나올 추가 대책이나 발표도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6. 진주 갑 총선 분위기는 네거티브전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요?
. 후보들은 공약을 비교 분석하기보다는 TV 토론회에서 나온 말을 공격하거나 경력 등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먼저 진주시 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민중당 김준형 후보는 최근 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박대출 후보의 발언을 문세 삼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TV 토론회에서 박대출 후보는 무소속 김유근 후보 사퇴를 종용했다는 것이 문제 되자, 김유근 후보 번호도 모른다고 답했었다하지만 확인 결과 이 일은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거짓말을 하는 정치인 박대출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 주장에 박대출 후보는 김 후보 측은 네거티브공세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서는 남해안 관광산업 발전 방안이 지역 공통 현안으로 떠올랐어요?
. 후보들은 남해안에 있는 사천·남해·하동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후보들은 각종 개발사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기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는 사천 광포만 국가정원 조성과 실안지역 생태탐방로, 남해 망운산 개발, 하동 섬진강 레포츠사업 지원 등 체류형 관광을 강조하고 있고 나섰습니다.
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는 삼천포항 남중권 거점 항구 개발을 비롯해 남해와 하동 관광휴양단지 조성과 남해여수 연결 해저터널을 강조했습니다.
무소속 정승재 후보는 사천 시립 박물관 건립과 함께 사천 스포츠파크 건립, 남해 크리스마스 테마마을 조성 등을 약속했는데요, 유권자들의 선택과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8.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서는 도립의료원 건립과 대구산업철도 연장 공약이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
. 이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성환, 미래통합당 조해진,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승율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는데요,
이 중 조성환 후보는 함안, 의령, 창녕 등 경남 중서부권에 공공의료 병상이 하나도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함안에 서부권 도립의료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통합당 조해진 후보는 대구 산업철도를 창원역까지 연장하겠다는 공약을 냈습니다. 국토부가 추진 중인 대구산업철도 건설계획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이며, 현재 구간은 서대구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설정돼 있습니다. 이밖에 이승율 후보는 중앙당 차원의 33정책을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9. 내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어요?
.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할 수 있는데요, SNS에서는 투표참여’, ‘릴레이투표참여이벤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일부 기업, 후보자들도 투표 인증사진 이벤트도 벌이는 등 투표율 올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참여 권유 활동은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호별 방문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하는 경우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 정당·후보자를 유추할 수 있는 펼침막, 어깨띠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제한이 됩니다.

 

'이슈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스 뉴스매거진-0415  (0) 2020.04.15
#뉴스 뉴스매거진-0413  (0) 2020.04.13
#뉴스 뉴스매거진-0408  (0) 2020.04.10
#뉴스 뉴스매거진-0405  (0) 2020.04.07
#뉴스 뉴스매거진-0403  (0) 2020.04.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