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C다이노스 반가운 소식도 있었어요. 부상으로 팀을 떠났던 이재학 선수 등 선발 투수들이 속속 복귀했어요?
네. 버틀러, 이재학 선수가 이르면 이번 주 차례로 등판했었죠. 앞서 버틀러 선수는 딸 아이 수술 참관 차 미국으로 가며 잠시 팀을 떠났고 이재학 선수는 지난달 4일 종아리 부상으로 1군을 이탈했었데요. 이제 두 선수가 다시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으니 올 시즌 초 강력함을 뽐냈다가 최근 주춤했던 NC다이노스의 ‘선발 야구’도 재차 빛을 발할 전망입니다. 특히 이닝이터 면모가 돋보이는 선발진이 제 역할을 해 준다면 불펜진 운영, 체력 관리가 수월해져 NC 순위 경쟁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2. 하지만 좋지 않은 모습도 있었죠. 주중 경기에서 버틀러 선수가 마운드에서 기행을 보이며 큰 비판을 받았어요?
네. 6일 삼성 경기였죠. 5회 말 삼성 선두타자 이학주 선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한 버틀러가 스스로 화를 참지 못한 듯 글러브를 벗어 발로 차는 기행을 보였는데요. 퇴장은 조치는 없었으나 함께 경기를 뛰는 선수들, 지켜보는 팬 모두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죠. 이에 NC 구단은 7일 보도자료를 내고 “6일 버틀러 선수에게 엄중히 경고했으며 재발시 구단 내규에 따른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라며 “버틀러 선수 역시 야구팬과 동료, 팀을 실망시킨 데 대해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 아마야구 소식도 살펴보죠. 이번 달 경남권 고교야구 팀들이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한다고요?
네. 이번 대회에서 경남에서는 전반기 주말리그 우승팀인 마산고를 비롯해 마산용마고, 물금고 야구부가 나서는데요. 이들 팀은 오는 17일과 22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세 야구부 감독님은 이번 대회에 목표와 전망을 묻는 질문에 하나같이 “상대팀이 약하다, 강하다를 신경 쓰기보단 우리 팀을 가다듬는 데 더 집중하겠다. 아무래도 여름철이니 선수단 체력 관리가 승패를 결정짓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팀들,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4. 위기에 빠진 고교 야구팀도 있어요. 도내 한 고교야구 감독이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네. 이 야구부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학부모로부터 선수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에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배임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이 감독을 구속했습니다. 현재 이 감독은 해당 학교로부터 직위해제 된 상태인데요. 혐의를 부인하는 이 감독은 구속적부심 청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당 학교는 ‘감독 대행 체제’로 대회를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 프로축구 소식도 볼까요? 최근 11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경남FC. 이번 주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고요?
네. 경남FC, 개막 이후 리그 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 현재까지 모두 23경기를 치렀는데요. 사실상 나흘에 1경기를 치르다 보니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정말 부담이 컸어요. 그렇다 보니 최근 2일 경기에서 서울FC에게 1-2로 패하는 등 부진에 빠지기도 했고요. 다행히 딱 적절한 시기에, 2주간 이어질 A매치 기간을 맞아 모처럼 재충전, 재정비 시간을 갖게 됐는데요. 특히 이 기간 조던 머치, 쿠니모토 등 부상 선수도 팀에 합류하고 조직력도 점검했다고 하니,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경남FC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6. 도내 고교 축구팀들도 힘을 내고 있어요. 전국대회에서 도내 팀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요?
네. 현재 창녕에서 열리고 있는 무학기 축구대회 이야기인데요. 이번 대회에 도내에서는 8개 팀이 참가했었거든요. 그중 창녕고, 거제고, 마산공고, 범어고, 창원기공 등 5개 팀이 16강에 오른 데 이어 (7일 8강 경기 결과 추가).
고등부 2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우리 팀들의 시원시원한 골 소리 계속 울려 퍼지길 기대하겠습니다.
7. 끝으로 대회 소식 살펴보죠. 고성에서 역도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고요?
네.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고성군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역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2019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가 펼쳐집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특히 제1회 전국생활체육역도대회도 함께 열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교류 기회가 될 전망d라고 하는데요. 도내에서는 경남도청 소속 67㎏급 한명목 선수의 3관왕이 기대된다고 하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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