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NC 경기를 보면 이 선수가 정말 눈에 띄죠. NC의 외국인 투수 루친스키 선수. 요즘 정말 뛰어난 활약 펼치고 있어요?

. 지난 5월 21일 키움 전에서 7이닝 동안 1실점 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었는데요. 승리도 승리지만 경기 내용이 정말 좋아요. 이닝 소화 능력부터 위기 관리, 땅볼 유도 능력이 돋보이는 루친스키 선수인데, 이런 모습 덕분에 올 시즌 NC마운드 운영면에서 숨퉁을 트고 있기도 하고요. 최근 쏟아진 칭찬에루친스키 선수는 팀 동료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 항상 동료를 믿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거든요. 올 시즌 NC의 복덩이이자 팀 에이스로 우뚝 올라선 루친스키 선수의 활약, 계속 주목할 만하네요.

 

2. 그런가 하면 타선에서는 김태진 선수가 돋보여요?

. 평소에는 정말 똘망똘망한 눈방울을 지녔지만, 타석에 들어서면 매섭게 눈이 바뀌는 김태진 선수. 루친스키 선수와 함께 요즘 아주 날아다니고 있는데요. 작지만 힘이 있고 또 빠른 발을 앞세워 요즘 NC 타선에 힘을 불어넣고 있죠. 올해 만으로 24살인 김태진 선수는 지난해까지 경찰청야구단에서, 일찌감치 군 복무를 마쳤거든요. 그야말로 온전히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셈인데, 올해 ‘1군에서 오래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던 김태진 선수. 그가 성장하는 모습 함께 응원해줬으면 하네요.

 

3. . 다음으로 프로축구 소식 볼까요? 먼저 주중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있었죠?

. 16강 진출이 걸렸던 이번 경기. 경남FC는 말레이시아 조호르FC와 경기를 치렀는데요. 경기에서 경남FC는 룩과 쿠니모트 골로 2-0 승리를 거뒀지만, 같은 조의 가시마 앤틀러스가 중국 산둥FC 2-1 잡으면서 16강행은 좌절됐습니다. 경남FC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도전은 이렇게 끝났지만 룩의 부활과 수비 조직력이 살아난 점은 새겨 둘만 했는데요,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이 좋은 분위기 리그에서도 이어졌으면 하네요.

 

4. 맞습니다. 이 흐름 살릴 기회, 바로 내일 있죠? 경남FC, 내일 전주에서 원정 경기를 치러요?

. 내일 오후 7시죠. 경남FCK리그 13라운드 경기를 전북FC와 치르는데요. 지난 시즌 경남은 전북과 4차례 맞붙어 112패로 열세를 보였지만 전북의 홈인 전주성에서는 무패였거든요. 물론 올 시즌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강팀 전북과의 경기, 쉽지 않을 전망이나 지난 경기에서 자신감을 회복한 경남인만큼 시원한 반전기대해도 좋을 듯하네요. 이번 경기를 앞두고 김종부 감독은 전북전에서 수비 진영에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김종부 감독의 매직이 통할지 기대가 됩니다.

 

 

5. 다음으로 대회 소식과 수상 소식 살펴볼까요? 먼저 전국 초·중학교 운동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소년체전이 막을 올렸어요?

. 올해 소년체전은 28일까지 익산시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데요. 이번 대회에 우리 경남에서는 34개 종목에, 784명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지난 대회에서 경남은 금 35, 39, 42개를 획득하며 엘리트 중심이 아닌 스포츠클럽 중심으로의 전환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양궁, 육상, 에어로빅 종목이 우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해요. 우리 선수단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 펼치고 돌아오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6. 고성에서도 큰 대회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철인들이 고성으로 왔어요?

. 2019 고성 아이언맨 70.3(마일) 대회가 어제부터 열리고 있는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대회는 수영, 사이클, 달리기를 모두 아우르는 철인3종 대회거든요. 대회에서 35개국 1800명의 참가자는 바로 내일! 고성 일대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요. 113.18시간 30분 이내에 완주해야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는다고 해요. 여기에 이번 대회에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걸려 있어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라 하는데요,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이들이 값진 땀방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7. 끝으로 밀양시 장애인복지관 통합축구단 FC 아리랑이,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고요?

. 지난 16일 창단식을 연 아리랑 FC는 장애인 11, 비장애인 8명으로 구성된 축구단인데요. 이들은 지난 18~19일 남해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축구대회에서 F그룹 우승을 차지했다고 해요. 주목할 건 이번 대회가 첫 참가였다고 하는데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우수한 기량을 뽐내는 이들, 앞으로 더 발전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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