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여름에 갔던 곳인데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황홀했던 곳이에요.

이미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지만, 너무 좋은 기억이어서 올려봅니다.

방향만 잘 잡으면 찾아가기 쉬워요. (화개면사무소에서 강물따라 남원방향으로)

가는 길에 찍은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동영상 끝부분을 보시면 외관 모습이 나와요.)

여기 찾아가는 길에도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섬진강이 반짝반짝!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는 아름다움.

봄여름에 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평상에 앉아서 햇빛과 바깥 바람 쐬면서 국수 먹는 집이거든요.

하늘색 섬진강 물빛

물국수와 재첩비빔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국수맛도 좋았습니다. 경치가 맛을 더해주더라고요.

추천합니다!!

 

 

-화개면사무소에서 강물따라 남원방향으로

 

 

숨가빴던 2017년을 보내고. 새해가 밝았죠?

지난 한 해 소망했던 일은 모두 이루셨나요? 혹, 다 이루지 못했더라도 걱정마세요. 우리에겐 내일이 있으니까여+_+


그건 그렇고,
연말이면 각 신문사에서는 한 해, 그 대미를 장식할 송년호 제작으로 바쁘다고 하는데요.

2017년 우리나라 신문들의 마지막 모습은 어땠을까요? 특히 사진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죠? 모아보면 몇 가지 유형들이 보입답니다~



(1)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봐도 형

: 가장 대중적인(?) 익숙한 포맷이죠? 지는 태양 혹은 뜨는 태양으로 신문 1면을 장식하는.
볼때마다 가슴 벅찬 이 기분! 올해도 마찬가지네요.



힘겹에 오른 이 언덕도 이제 끝이 보인다는 경인일보.



중앙일보는 세로 사진을 썼군요. 지는 태양이 강렬하네요.



평창동계올림픽과 태양을 함께 그려낸 충청투데이. 2018년이 실감나네요.


한겨레는 '토요판'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네요. 노동악법 철폐를 주장하는 노동자과 석양. 왠지 모르게 슬프네요.





(2) 우리 동네에는요~ 사과도 있고 기차도 있고 비행기도 있고~ 형

: 지역만의 풍경, 상징물 등을 활용한 신문들도 눈에 띄어요. 다중촬영을 활용한 사진이 많고요.

펼치자마자! 아 여기!하고 무릎을 딱 치는~ 애향심도 막 솟는 듯하고요?!

정선 문치재 모습을 신비롭게 담은 강원도민일보. 강원도만의 자연이 쏙~



국제신문은 부산항 전경을 담았어요. 우직하고 꿋꿋하게 한 해를 난 부산항. 한국의 위상을 보여주기도 하죠?


전남매일은 광주 동림IC 일대를 실었군요. 긴 괘적을 남기고 지나가는 차량들. 강원도민일보 사진과 흡사하네요.


세계문화유산이자 국보 289호인 전북 익삭 왕궁리 5층 석탑 풍경을 담은 전북도민일보. 석탑과 태양 조화가 일품이네요.


충북일보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하이닉스 건설현장의 불빛을 담았군요. '소망을 담는 불빛'이라는 소개가 실감나네요.



 제주도에 있는 한라일보는 신제주 떼까마귀들을 실었어요. 아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제주여!





태양과 그 고장만의 자연 환경이 돋보인 송년호들.

늘 뜨는 태양, 늘 보는 풍경일지라도 이렇게 보니 또 색다르네요.

'작은 것, 일상적인 것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자'는 다짐을 해 보며.

2편으로~~


​​​​​​

​대지가 정말 넓은 카페였어요.
함안 시내 지나서 좀 더 외곽에 있어요.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위치이고
주차공간 있어요!
마당이 마당이라고 하기도 어색할만큼:
규모가 크고 조각품, 소나무 등이 있어요.
어른들이 아주 좋아하실 분위기

손님들도 40~50대 어른들이 많으셨어요.

카페 내부에도 미술품이나 화분, 고풍스러운 소품이 많았어요.

채광이 아주 좋았어요. 전좌석이 다요!
얼그레이타르트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타르트는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향이 나서)
베이커리류 아주 신경쓰시는 거 같았어요.
다른 건 다 맛있어 보였어요.
커피 맛있었어요.(진한 편)
과일타르트 시킬걸...
주말이나 여유로울 때 드라이브 삼아 오기 딱좋은
카페 커피와 소나무였습니다. :D

네비 치고 가다가 광정교 다리가 나오면 왼쪽 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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