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처럼 돈까스와 우동을 파는 곳이에요.
진해 마린푸르지오에서 진해드림파크 입구 가는 길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이름이 우쿠야이기도 한가봐요.
바로 옆 똑같이 생긴 건물은 곤드레밥 식당입니다.
다음에 가보는 걸로!!
입구입니다.


새 건물에 깔끔한 공간이에요.​​​​
메뉴 고민하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오셔서
철판돈까스가 인기있다고 추천해주셨어요.
여자분들는 샐러드와 소스에 적셔먹는 돈까스도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전 풀을 별로 안좋아해서..
매운 철판돈까스와 거기에 잘 어울릴 것 같은 카레우동을 주문했어요.
주문하니 스프와 빵한조각을 가져다주셨고요.

철판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지글지글 밑에 매콤한 소스와 채소가 많이 깔려있고요.
돈까스 아주 뜨겁고 도톰해요.​


차돌박이 들어간 카레우동은 일단 그릇에 압도됐어요.
그릇도 큰만큼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철판돈까스에 같이 나온 쌀밥에 카레라이스처럼
먹기도 했어요.

철판돈까스는 생각보다 더 맵긴 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밑에 깔린 채소도 다 긁어먹고,
배가 터질뻔 했습니당.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더 좋았어요.
또 가야겠어요~!



다시 읽는 맛있는 이야기.

우리네 밥상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산과 바다, 들판의 보물들. 모든 음식의 기본이 되는 '원재료'를 찾아서-



다시 읽는 맛 - (5) 의령 망개떡


DJ : 어제가 20대 총선 투표일이었죠?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국민을 대신할 대표자를 뽑는 날이었는데요. 다들 소중한 한 표 행사하셨나요우리 청취자들은 모두 한 표씩 잘 찍었을 거라 봐요. 콕콕 찍은 도장으로 우리 대표자를 뽑았다면 맛있는 이야기도 콕콕 찍어서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를 맛있는 경남으로 안내해주는 분, 이서 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 안녕하세요.

DJ : 이서 님은 투표 잘하셨나요?

이 : , 저는 사전 투표일을 이용해서 했는데 정말 편하고 좋더라고요. 소중한 한 표 잘 행사하고 왔습니다.

DJ : 그렇군요. 콕 찍은 도장처럼 오늘은 어떤 음식을 콕 찍어서 이야기해주실 건가요?

: 투표장에 갔을 때 하얀 투표용지를 봐서 그런가요? 이 음식이 생각나더라고요. 약간 억지죠? 아무튼! 오늘은 잎··팥이 저마다 색다른 매력을 내는 의령 망개떡을 소개할까 해요.

DJ : 망개떡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그러고 보니 어느 때부턴가 망개떡 앞에는 의령이 한 단어처럼 착 달라붙어 있어요?

: 맞죠. 의령 망개떡이 마치 한 단어처럼 쓰이고 있죠. 사실 의령 망개떡이 본격적으로 알려진 건 길어야 10년인데요, 망개떡이 예전에는 넉넉한 일부 계층만 즐기던 음식이었다 해요. 망개잎이 여름 한 철 밖에 사용할 수 없었던 게 가장 큰데, 의령에서는 그 잎을 소금에 절여 보관하는 방식으로 1년 내내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건 또 의령에 망개나무가 많았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했고요. 여기서 팁 하나! 망개나무는 경상도 방언이에요. 표준어는 청미래덩굴이라고 하네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망개떡. 그 모양도 앙증맞다.



DJ : 그러니까 망개나무와 의령 사람들의 보관 방식이 의령 망개떡을 만든 셈이네요. 근데 정말 궁금한데. 망개떡에 망개잎을 싸는 이유는 뭔가요?

: 저희도 그게 정말 궁금했었는데요, 취재하면서 물어보니 '망개잎이 방부재 역할'을 한다고 해요. 실제로 동의보감에도 청미래덩굴 효능이 나와있기도 하고요. 또 이게 보기에도 참 좋다나요. 하트나 사과 모양을 닮았는데 사랑의 잎이라 불리기도 한다는군요.

DJ : 단순히 보기 좋을라고 싸는 게 아니었군요. 먹어도 상관없겠죠?

: 먹는 걸 또 워낙 좋아하시니. 망개잎이 맛은 약간 쓸지 몰라도 해열과 해독 효과에는 아주 좋다고 해요. 이에 의령에서는 망개잎을 차로 달여 먹기도 한다네요.

DJ : 저도 생으로는 먹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데 망개떡 먹기에는 참 편한데,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해요?

: 네 맞아요. 망개잎을 따서 염장하는 건 차치하더라도 팥소 만드는 게 정말 힘들죠. 보통 팥 한 말 달이는데 7시간 가까이 걸리는데, 중간 중간 또 손으로 직접 저어야 한다고 하네요. 떡피도 마찬가지에요. 멥쌀을 8시간 물에 담갔다 꺼내 소금 간을 하고 분쇄하고 나서 찌고, 가래떡처럼 뽑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야 해요이렇게 잎, , 피가 다 준비되고 나면 이제 망개떡을 싸야죠. 요즘에는 또 한 입에 쏙 들어가도록 무게는 개당 30~35g, 팥소는 10g, 떡피는 가로·세로 7cm 내외로 한다고 하네요.

DJ : 듣기만 해도 숨이 차네요. 의령군에서 2011년 망개떡을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시켰다 하는데, 들인 정성을 보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의령 가셨을 때 아주 귀한 분도 만났다면서요?

: , 저희가 취재했던 한 분이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손녀 분이셨어요. 망개떡을 만들어 팔고 계셨는데, 그 이름도 안희제 선생님 호를 딴 백산식품이었죠. 어르신께서 하신 말씀 중 하나가 기억에 남아요. 어르신이 어렸을 때 독립운동하던 할아버지가 집에서 망개떡을 많이 가져갔다고 해요. 어르신 말로는 '할머니가 그러는데, 아마도 배고픈 동지들 가져다주셨을 거다'라고 하셨죠. 뭔가 뭉클하더라고요.

DJ : 그렇네요. 단순히 맛만 좋은 게 아니라 깊은 역사까지 품은 망개떡이네요. 근데 요즘에는 때문에 고민도 많다고요?

: , 망개나무가 워낙 민감하고 번식력이 약하다고 하네요. 주변 큰 나무에 치이기도 하고요. 이에 의령에서는 경북이나 충청도 같은 곳에서 망개잎을 들여오기도 한다네요.

DJ :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이 귀한 망개떡, 잘 고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 굳고 잘 상하는 망개떡 특성상 오리지널 의령 망개떡을 만나기가 쉽지만은 않은데요, 그래도 이왕 먹을 거 오리지널로 먹어봐야겠죠? 이때는 의령 지역 공동 브랜드인 '자연한잎'을 기억하면 좋을 듯해요. 자연한잎 의령망개떡이 적힌 상자에 담긴 망개떡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명품 먹을거리를 상징한다고 하네요.

DJ : 자연한잎 공동브랜드. 꼭 기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서 님의 한 마디는?


고운 자태의 망개떡. 선물용, 손님 접대용으로도 손색없다.


오늘은 이렇게 정리해볼게요. 의령 망개떡은 여인들의 정성이 빚은 조화로운 결과물이다.

DJ : , 오늘도 맛있는 소식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글은 라디오 방송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다시 읽는 맛있는 이야기.

우리네 밥상을 더욱 풍족하게 만들어주는, 산과 바다, 들판의 보물들. 모든 음식의 기본이 되는 '원재료'를 찾아서-



다시 읽는 맛 - (4) 고성 갯장어


DJ : 이번 주 비 소식이 많았죠? 벚꽃이 한창일 때라 비 소식이 내심 아쉬운 분도 많으실 텐데요, 주말엔 그 안타까움 잠시 접어두시고, 맛있는 여행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우리 라디오 청취자들의 맛있는 길잡이, 목요일을 사랑한다고 외치고 다니는 이서 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DJ : 이서 님은 벚꽃놀이 다녀오셨나요?

: , 창원시 진해 여좌천에 다녀왔어요. 발 디딜 틈 없는 낮을 피해 저녁 늦게 갔다 왔는데. 꽃도 꽃이지만 역시. 좋은 경치 옆에서 마시는 술 맛도 최고더라고요.

DJ : 역시 모든 걸 먹을 거와 연관시키는 분이네요. 맛있는 이야기, 오늘은 어디로 가 볼까요?

: 저번 주에 우리가 함양 산양삼으로 몸보신 특집 1편을 진행했었는데, 아직 부족한 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또 준비했습니다. 몸보신 특집 2. 특집 기념으로 간만에 퀴즈 한 번 낼까요? DJ 님은 남성과 관련한 음식!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DJ : 남자한테 참 좋은데 뭐라 설명하기 어렵다는 그 복분자가 딱 생각나기도 하는데, 뭐니뭐니해도 이거죠. 구워도 먹고 탕으로도 먹는 장어! 맞죠?

: 맞아요! 장어! 남자는 물론 모든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죠. 맛도 있고요. 근데 사실 장어가 생각보다 복잡해요. 크게는 민물장어가 바닷장어로 구분할 수 있겠고 바닷장어(뱀장어)는 다시 생김새와 사는 곳 등에 따라 붕장어(아나고)와 먹장어(곰장어), 갯장어(하모)로 나눌 수 있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경남 고성의 특산물 중 하나인 갯장어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해요.


힘이 넘치는 고성 갯장어. 


DJ : 장어가 다 같은 장어인 줄 알았는데 그렇게 다양한지 몰랐네요. 그럼 갯장어는 어떻게 고성 특산물이 되었나요?

: 고성은 원래 기름진 땅 덕에 쌀 좋기로 이름난 고장이잖아요. 여기에 넉넉한 바다도 있어 굴, 미더덕, 멸치를 쏠쏠하게 내놓기도 하죠. 근데 이것만으로는 특산물로 내세우기에 부족한 감이 있는데 그 부족함을 채워주는 게 갯장어요. 고성에 가면 '자란만'이 있는데 이 자란만이 갯장어 주요 서식지에요. 갯장어는 따뜻한 물을 찾아다니는 습성이 있어요. 5월이면 서·남쪽 연해로 몰려들어 10월까지 월동하죠. 낮에는 수심 20~50m 모래 진흙 바닥에 숨어 있다가 밤에 활동하는데, 이러한 환경이 딱 들어맞는 게 고성 자란만이죠.

DJ : 그렇군요 자란만을 품은 게 고성이 갯장어로 이름 날릴 수 있었던 이유네요. 근데 워낙 갯장어를 찾는 사람이 많다 보니 소비량 감당하기도 어렵겠어요?

: 맞아요. 고성 사람들은 자신만만한 소리로 '옆 동네 통영도 갯장어가 유명하지만 거기 사람들도 일부러 까지 와서 먹는다'는 말을 하곤 해요. 그만큼 고성 갯장어가 맛있는데요, 이 맛있는 갯장어. 요즘에는 수를 늘리고자 어민들 스스로 노력한다고 해요. 갯장어 수확 철에 고성 앞바다를 보면 '갯장어 자원회복 동참 어선'을 내건 배들이 많이 보여요보통 갯장어는 3~4년 된 길이 60cm 이상의 것을 잡는데 40cm 이하 것은 그냥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는 일을 실천하고 있는 배들이죠.

DJ : 그런 좋은 일도 하고 있군요. 이제 먹는 얘기를 좀 해볼까요? 저 같은 경우 보통 장어 하면 장어구이가 먼저 생각나거든요? 장어의 통통한 살을 구워먹으면 식감도 살고 특유의 부드러운 맛도 있잖아요. 고성에서는 어떤가요?

: 물론 구이로도 많이 먹지만, 최근에는 샤부샤부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적당한 크기로 포를 뜨고서 펄펄 끓는 육수에 데쳐 양념간장에 찍어 먹는 건데, 탱글탱글한 육질, 시원한 육수 맛이 일품이죠. 여기에 신선한 채소 약재가 들어가 담백함을 더해주다 보니 찾는 이가 점점 늘고 있어요혹시 드셔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갯장어 회도 빼먹을 수 없어요사실 갯장어는 잔가시도 많아 회로 먹으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토막 내듯이 잘게 썰어야 하죠. 이 때문에 고성 주민들도 웬만한 기술자 아니면 힘들다고 해요. 손도 많이 가는데 껍질 벗겨 내고, 지느러미, 내장, 머리를 제각각 다뤄야 해요. 그만큼 시간도 많이 걸리는데, 그 맛은 모든 걸 잊게 해요.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에요. 쌈을 싸먹기도 하고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콩가루를 얹어 먹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갯장어탕! 토막 낸 살과 껍질, 머리로 국물을 우려내고 고춧가루, 방아잎 숙주 등을 넣고 끓여 마늘 등으로 양념하는 음식인데. 개인적으론 이게 젤 좋아요. 뭔가 아저씨 입맛 같지만 시원한 국물 맛이 최고더라고요.

 

갯장어 회. 잔가시가 많아 토막 내듯 잘게 잘게 썰어야 한다. 정성이 듬뿍 담긴 만큼 그 맛도 일품! 고소함이 특히 매력적이다.


DJ :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옆에서 보기엔 아저씨 입맛이 맞는 거 같아요. 이렇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갯장어. 하지만 어민들 수고는 이만저만이 아니라 해요?

: , 갯장어가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 정말 보통 일이 아니죠. 우선 낮에는 수백 미터 낚싯줄에 바늘을 일일이 끼워야 해요. 한 바구니 끼우면 4000원을 받는다 하더라고요. 갯장어가 활동 시간을 맞추다 보니 출항은 보통 새벽 3시에 해요. 40여 분 바다로 나가 미끼잡이 배에서 미끼를 받고, 받은 미끼를 또 일일이 낚싯줄에 끼워야 하죠. 어선 한 명에 보통 두 명이 오르지 예삿일이 아니죠다음부터는 낚싯줄을 던져 본격적으로 어획을 시작하는데, 낚싯줄을 감고 갯장어를 골라내 수족관에 넣고, 낚싯줄을 바꿔 끼고. 이게 또 낚싯줄마다 갯장어가 다 잡히지도 않아요. 130여 개 낚싯바늘 중에 보통 5~6개 정도인데, 보통 미끼 통 20개를 들고 가거든요? 기다림의 연속이죠. 그렇게 모든 어획을 마치고 육지로 오면 오후 2시쯤이죠.

DJ : 정말 고생이 많았겠어요. 제가 듣기로는 그때 갯장어잡이 배에도 직접 올랐다면서요?

: 네 잊을 수 없죠! 정말. 사실 생판 처음 타는 어선에서 뭘 할 수 있겠어요. 뱃머리에 가만히 앉아 어머니 아버지 말동무 하면서 있었죠. 근데 저도 참 바보 같은 게, 바다 보면서 아 좋다, 햇볕이 참 따뜻하다. 이러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저녁에 와보니 온몸에 화상을 입어서 아주 난리였어요. 안 그래도 까만 얼굴이 더 까매지고. 주변에서는 막 불쌍하다 그러고. 힘들었습니다.


직접 오른 갯장어 배. 미끼를 일일히 끼우고 낚싯줄을 감고. 갯장어를 골라내고. 엄청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DJ : 그러고 보니 그때 탄 얼굴이 지금까지 안 돌아온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가끔 보면 갯장어는 8월 지나면 맛이 떨어진다는 소문이 있기도 해요?

: 안 그래도 저희도 고성 어촌 어르신들에게 그렇게 물어봤다가 된통 혼났어요. 갯장어는 보통 5월 초순부터 9월까지 맛볼 수 있거든요? 어르신들 말로는 변하고 없다고 해요. 물론 기름기가 많아져 맛이 변했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지만 살이 올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하더라고요. 고성에서는 우스갯소리로 8월 중순 넘어가면 전어가 나오지 않느냐. 전어 파는 사람도 먹고살아야 하니 9월 갯장어는 맛없다는 소문이 퍼진 거 아니냐고 말하기도 하죠.

DJ : 결국 갯장어는 9월까지 어느 때 먹어도 상관없다 이 말이군요. 하긴 그 맛이 쉽게 변하겠나요. 마지막으로 오늘도 역시! 이서 님의의 한 마디! 고성 갯장어란?


장어구이. 특유의 부드러운 살, 식감, 매콤달콤 양념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다.


: 저희 책에 있는 말이 워낙 좋아서 오늘은 그 말은 그대로 옮길까 해요. 물론 제가 일을 안 하는 건 아닙니다. 오해 마세요. 고성 갯장어, 그것은 땀과 눈물의 바다에서 잉태되는 것이다. .

DJ : 오 역시 멋있네요. 오늘도 좋은 소식 잘 들었습니다. 다음 주에 뵐게요.

: , 감사합니다.



※본 글은 라디오 방송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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