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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2018년 3월 13일
네. 창원시의회는 어제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김동수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정의당·무소속 의원 등이 발의한 사퇴촉구 결의안을 표결했는데요, 재적 시의원 42명 중 39명이 표결에 참석했고 이 중 12명만이 찬성해 결의안은 부결됐습니다. 창원시의원 42명 중 24명은 안 시장과 같은 자유한국당 소속이라 부결은 처음부터 예견됐었는데요.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회 안건으로 사퇴 촉구안이 제출됐다는 것만으로도 안 시장은 정치적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SM타운 조성사업,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 등을 둘러싼 잡음이 발단입니다.
2> 한국지엠 재무실사가 어제 인천 부평공장에서 시작된 가운데 창원공장 신차 배정이 관심사로 떠올랐다고요?
네. 산업은행은 이번 실사에서 한국지엠 부실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한다는 계획인데요. 산업은행은 지엠 자구안에 따라 한국지엠 회생 가능성을 살피고 신규 투자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엠은 최근 한국지엠에 신차 2종을 배치하고 산업은행 참여를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신차는 SUV 1종과 CUV 1종으로 각각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한 배정 여부는 GM 공식 자구안에 실릴 전망인데요, 신차 배정으로 창원공장이 다시 활기를 띨지 지역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3> 아울러 창원공장의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고요?
네.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되면 법인세·소득세가 5년간 100% 감면되고, 취득세·재산세도 법률에서 최대 15년까지 감면되는데요. GM은 이번 주 중으로 경남도에 지정 신청서를 낼 계획입니다. 경남도에 신청서가 접수되면 법률 검토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로 자료가 넘어가고 이후 산업부가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정부와 산업은행의 한국지엠 실사가 끝난 시점과 맞물려 외투지역 지정 여부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4> 김해시가 장유여객터미널 추진 민간사업자가 요구한 도시계획시설 개발계획 변경안 수용을 검토하면서 반대 여론이 있다고요?
네. 김해시는 지난 2004년부터 장유여객터미널 조성을 추진해왔는데요, 지난해 민간사업자가 나타나면서 사업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 민간사업자는 올해 초 '채산성을 맞추려면 도시계획 변경이 불가피하다'며 변경안까지 제출했는데요, 하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찮게 일고 있습니다. 이영철 김해시의원은 "민간사업자가 제시한 16층 규모 대규모 복합건물이 들어선다면 일대 교통혼잡이 우려된다"며 "이는 애초 시 인가 계획과 다른 특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해시는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민간사업자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나 특혜는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5> 밀양시 산외면 주민들이 고속도로 공사로 말미암은 소음·먼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요?
네. 현재 산외면 일대에서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밀양~울산 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히 마을 뒷산 터널 공사와 관련해서는 소음·분진·안전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 주민은 "빈번한 발파 작업으로 건물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다"며 "이 와중에 발파는 계속되고 있어 건물 안정성이 우려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는 "4월 말 터널 공사가 끝나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6> 이창희 진주시장이 근무태만 논란에 휩싸였다고요?
네. 논란은 이 시장이 근무시간에 관용차를 타고 사우나 시설을 이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부터 커졌는데요. 류재수 진주시의원은 "그야말로 황제 목욕"이라며 "시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주민과 누리꾼 역시 "차기 시장은 모든 공적 일정과 업무추진비를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며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한편 진주시장 부속실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본 글은 경남도민일보 기사, KBS창원 라디오 <생방송 경남> 방송을 바탕하여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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