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현황부터 볼까요. 오늘 오전 기준 경남에서는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어요?
. 닷새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113명이 됐습니다.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16번 환자의 감염경로는 경북지역 방문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요양보호사인 이 환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경북 경산시 서요양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렇다할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남도는 검사 2일 전부터의 동선을 파악해 소독을 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경산 서요양병원에서 감염 가능성 있지만 코호트 격리 시작일인 41일로부터 3주가 지났음에도 무증상인 점을 고려하면, 심층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 정부가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 이제는 지급 범위를 놓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어요?
.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공약대로 모든 국민에 최대 100만 원을 지급하자는 견해이나, 정부는 지난달 결정한 소득 하위 70% 한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전 대표 사퇴 등에 따른 지도체제 붕괴로 당론 자체가 모호한 상황이나, 대체로 재원조달 방식, 전 국민 지급 여부에서 여당과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민주당이 거론한 국채 발행은 국가부채만 늘릴 뿐이므로 기존 정부 예산을 조정해 재정을 마련하고, 전 국민 지급도 소비 진작 효과가 불투명한 만큼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지적에 민주당은 황교안 전 대표가 총선 때 전 국민 1인당 50만 원 지급을 공언한 것을 상기시키며 통합당을 몰아세우고 있습니다.
정의당 역시 큰 틀에서 민주당과 같은 입장입니다. 정의당은, 국채 발행을 주저 말고 과감한 민생대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3.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고용상황 위기감이 커가고 있죠. 3월 실업급여 수급자만 보더라도, 1년 전보다 20%가 늘었어요?
. 3월 실업급여 수급자는 전국 608000명으로 조사됐는데요, 실업급여 지급액도 40% 증가한 8982억 원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이 같은 수치는 고용보험제도 도입 이후 실업급여 지급액과 수급자가 최고치에 이른 것이라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고용복지센터 등에는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는 민원인들이 끊임없이 찾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도 최근 경제 상황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위기라며 고용유지를 가장 큰 과제로 꼽기도 했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과 신규 신청 증가는 코로나 반영이 분명하다면서 다음 달에도 이런 증가세가 지속될 수 있단 전망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4. 이처럼 고용대란이 현실화하고 있지만, 일부 노동자들은 실업급여 등 기본적인 혜택조차 받지 못한다고요?
. 특수고용노동자나 자영업자 등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이들은 정작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위기에 온전히 노출된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비정규직 노동자나 대리운전 기사, 학습지 교사 등 특수고용노동자와 프리랜서 등 전체 취업자 중 45%인 약 1200만 명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고용유지 지원금지급 대상을 넓히고 특수고용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 일자리사업도 전국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지급하는 무급 휴직자의 고용·생활안정자금 기간을 늘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정부의 발빠른 대책과 지원이 절실해 졌습니다.


5. 경남도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문병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어요?
. 현재 정부는 중앙감염병 전문병원, 영남, 호남, 중부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 중 영남권과 중부권에는 36개 음압병실, 2개 음압수술실을 갖춘 규모로 522일까지 공모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 경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경남도가 영남권 전문병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경남도는 도내 역량 있는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모에 참여하고 영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이 경남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경남도는 김해에 도립의료원을 유치하자는 의견에는, “거제·통영·진주권이 우선이라며 김해지역은 종합병원급을 대학병원급으로 격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6. 코로나19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경남 아파트값이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어요?
. 도내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분위기인데요,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매매가격 동향을 따르면, 이달 둘째 주 기준, 경남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내렸습니다.
경남 아파트 매매가는 올해 1월 반등한 이후 줄곧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하락한 것은 지난해 말 이후 15주 만입니다.
경남 아파트값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2월 중순 이후부터 상승폭이 축소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된 3월 중순을 지나면서 아파트값은 하락으로 전환했는데요, 창원지역 같은 경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부동산 시장 전망이 더 어두울 수도 있다아파트값 하락 추세로 이어질 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7. 도내 각 대학은 현재 비대면 재택 수업을 하고 있죠. 이 중 경상대학교는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어요?
. 애초 대학별 비대면 수업은 이르면 4월 말 종료할 예정이었는데요,
하지만 경상대는 정부 방역대책과 교직원, 학생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20학년도 1학기 전체를 비대면 재택 수업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대학교는 , 일부 대면수업도 허용하기로 했다대면수업을 허용하는 경우는 비대면 수업이 어려운 실험ㆍ실습 과목과 사범대학 교생실습 관련 과목 중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가능한 10명 이하의 소규모 과목에 한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대는 이어 일부 대면수업이 가능한 교과목은 42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되 학생 안전을 위해 방역대책을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상대는 1학기 중간고사는 치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불가피하게 중간고사를 치르는 과목도 대면 시험은 불가하다는 방침을 내렸습니다.


8. 코로나19로 개막이 연기됐었던 프로야구는 55, 무관중으로 개막을 한다고요.
. 한국야구위원회죠, KBO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55일 정규시즌 개막을 확정했습니다. KBO는 단, 한 달 가까이 개막이 늦춰졌지만 144경기 체제는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대신 7월 예정됐던 올스타전은 취소하고 시즌 중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가 중단될 경우 경기 수를 단계별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KBO“55일 이전에 연습경기를 팀당 3경기 정도 추가로 편성할 것이다. 코로나 19 사태를 보고 관중입장 허용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안정세라고 판단되면 점진적으로 관중 수를 늘려가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9. 코로나19 외 지역 소식도 살펴보죠. 경영위기에 처한 두산중공업에 국책은행이 1조 원 지원을 결정했었죠. 하지만 일부 국민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고요?
. 공동소송플랫폼 화난사람들을 통해 모인 14명의 납세자는, 산업은행 등의 금융지원을 놓고 서울행정법원에 취소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들은 “1조 원 규모 한도여신지원결정은 국민 혈세로 부실기업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또 코로나19 관련 정부 금융지원을 받아야 하는 다른 기업 기회를 박탈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두산중공업 위기는 에너지전환 흐름을 읽지 못한 경영진 오판과 두산건설에 대한 무리한 지원 때문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들은 특히 정부는 두산중공업으로부터 화력이나 원자력이 아닌 신재생에너지 전환 약속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0. 밀양에서는 ‘n번방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성범죄를 더는 좌시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내고자 전시회가 열린다고요?
. 밀양에 사는 여성 4명으로 구성된 ‘n번방에 분노한 밀양여자들은 앞서 분노한 목소리를 내고자 현수막 광고 모금을 진행했는데요, 모금 결과 130여 명이 참여해 250여 만원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이 성금으로 총 64개의 현수막을 제작해 밀양시 전역에 걸기로 했고, 특히 오는 30일까지는 영남루 근처에서 n번방 사태로 말미암은 분노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전시회도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전시회에서는 n번방이 무엇인지부터 n번방 가담자와 수사 진행 현황, 파생되는 상황, 디지털 성범죄 흐름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전시 개최자는 전시에 와서 더 깊이 얘기하고 전시 이후에도 오프라인에서 n번방 근절 목소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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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19 현황부터 볼까요. 오늘 오전 기준 경남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어요?
. 사흘째 추가 확진자나, 퇴원자 중 재양성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인데요,
오늘 오전 기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12명입니다.
, 경남도는 최근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한 환자가 경남도민 46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집단감염 차단을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는데요,
경남도는 도내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6일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115번 환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남도는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중 3명이 확진됐는데 모두 신천지 교인이라며 질병관리본부가 3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종합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2.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다음 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하되, 그 강도는 조금 낮추기로 했어요?
.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근간을 유지하며 일부 제한을 완화하겠다는 것인데요,
한 예로 정부는 실외 공공시설과 스포츠는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국립공원이나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과 같이 실외시설은 시설별 방역수칙을 마련해 운영을 재개할 예정인데요, 공공 박물관 등 실내시설도 일일 수용 정원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침을 만들 계획입니다.
정부가 운영을 중단하도록 권고했던 유흥시설이나 헬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학원, 종교시설의 경우 각 개인이 가급적 방문이나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 수준을 하향조정합니다. 이전처럼 마스크 착용이나 출입자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시설을 운영하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2주 단위로 감염확산 위험도와 생활방역 준비상황을 평가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조절할 계획입니다.


3. 정부가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약화한 배경에는 역시 사회적 피로도가 산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에요?
그렇습니다. 지난 주말,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은, 신천지 슈퍼 감염이 일어난 지난 2월 중순 이후 두 달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 같은 결과는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한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한 덕분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5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자는 정부 요청에 답답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며 특히 학부모·영세 자영업자 등 많은 이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도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최근 총선을 치르면서 국민의 대규모 이동이 있었고, 코로나19 잠복기가 최대 14일인 점을 고려하면 2주 동안 추가로 방역을 집중해야 한다고 판단했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16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 안정적인 코로나19 관리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겠다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준비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 코로나19 확산세가 많이 약해졌지만, 사회 곳곳에서 피해가 정말 컸죠. 특히 도내 고용시장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고요?
. 대표적으로 도내 3월 실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경남의 실업률은 4.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p 상승했습니다. 전체 실업자 수는 85000명으로 조사됐는데요, 특히 숙박·음식업 등 서비스산업이 불황에 빠지면서 임시직·일용직 등 단기성 일자리 종사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경남 취업자는 1718000명으로, 지난해 29000명 이상 줄었습니다. 고용률 역시 지난해보다 1.1%p 하락했습니다.
고용에서는 영세 자영업자가 몰린 숙박, 음식업점이 큰 감소를 보였고 소상공인 매출 피해가 장기화하면서 아르바이트생부터 감원 칼바람에 노출된 것이 지표에서 확인됐습니다.


5.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죠. 먼저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23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라고요?
.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중위소득 100% 이하 521000가구를 대상으로 하는데요, 대상자 선정은 건강보험료 납부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경남도는 대상자들에게 총 1700억 원을 들여 1인 가구 20만 원, 2인 가구 30만 원, 3인 가구 40만 원, 4인 이상 가구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대상자는 읍면동주민센터를 한 번만 방문하면 선불카드(경남형사랑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불카드는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등록 시군에서만 쓸 수 있고 사용기한은 930일까지입니다.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매장 등에서는 쓸 수가 없으니 유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김경수 지사는 정부와 국회에 전 가구에 지급하는 보편적 재난지원금 필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긴급재난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전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결정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6. 창원시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희망광고사업을 시행한다고요?
. 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 중 하나인, 누리집 희망광고 사업인데다. 이 사업은 창원 시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과 일반사업자의 업소와 제품 홍보 배너를 제작해 대표 누리집에 소개하고 방문 이벤트 등으로 온라인 마케팅도 지원하는 형태로 이뤄집니다.
희망광고는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합니다. 시는 1·2차에 걸쳐 업체 60곳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1차 사업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로 손님이 줄고 매출이 감소한 업소 62곳이 우선 대상입니다. 2차 사업은 오는 6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인데요, 시내 사업장을 둔 창업 6개월 이상 사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심사를 거쳐 희망광고 대상을 확정하고 선정된 업체는 2개월간 홍보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7.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도 큰 타격을 입었는데, 진주시는 문화예술 단체에 8억 원가량을 긴급지원하기로 했어요?
. 진주시는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긴급 지원 공모사업7개 분야 44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앞서 문화예술공연 단체 영상제작 시민주도형 참여프로그램 지역문화예술 특성화 등의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이달 중으로 총 8억 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진주시는 이번 지원 사업이 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은 불어 넣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주시는 응모가 완료되지 않은 분야는 20일부터 23일까지 추가 공모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8. 총선 소식으로 이어가 볼까요. 이번 총선에서 처음 시행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여전히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고요?
. 이른바 꼼수 정당사태를 불러온 연동형 비례대표제인데요.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거대양등은 자신들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을 해산하지 않고 국회 원내교섭단체로 만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자 향후 국회 운영에 유리한 구도를 만들겠다는 의도인데요,
한 예로 당장 오는 7월에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 선임이 있습니다. 이때 여야 추천 외 제2 야당이 추천하는 1명의 선택이 공수처장 성향을 가를 결정적 변수가 될 수도 있는 만큼, 비례정당으로 그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정의당은 거대양당의 행보를 강력 비판했습니다. 정의당은 논평에서 한 번 시작된 비례 위성정당 꼼수에 의원 꿔주기와 국고 보조금 강탈이 뒤따랐고, 총선이 끝난 이제는 위성 교섭단체 구성으로까지 이어져 통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9. 선거 기간, 출마자들 간 고소, 고발이 이어졌었죠. 앞으로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도 주목받고 있어요?
. 경남지역 당선인 16명 가운데 공직선거법 위반 협의로 과연 몇 명이 재판에 넘겨질지 관심을 끄는 것인데요,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됩니다. 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일은 1015일까지입니다.
한 예로, 창원 마산회원구에서는 민주당 하귀남 후보 측이 경쟁자였던 통합당 윤한홍 당선인을 허위사실을 퍼트렸다는 이유로 선관위에 고발한 상태인데요, 이 외에도 윤 당선인은 지난해 국회에서 발생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국회법 위반 등의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진 상태입니다. 만약 5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윤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됩니다.
이밖에도 진주, 양산, 진해 등에서도 출마자 간 고소, 고발이 진행 중인 상태인데요, 이와 관련해 대검찰청 공공수사부는 총선일인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국회의원 당선인 중 94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90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10. 21대 국회가 풀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로 선거법 개정이 꼽히고 있어요?
. 특히 중선거구제 도입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는데요.
현행 소선거구제는 유권자가 한 선거구에 후보자 한 명에게만 투표해 득표수가 많은 후보자가 당선되는 방식입니다. 소선거구제는 투표가 간단하고, 선거관리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러나 이 선거제도는 다수당이 지지율에 비해 현저히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한 선거구에서 두 명 이상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 도입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지방선거는 한 선거구에서 24명을 뽑는 중선거구제를 도입했는데요, 이는 특정정당이 특정지역 지방의회 의석을 독식하는 현상을 완화하려는 취지이기도 했습니다.
김수민 시사평론가 경남지역 국회의원 16명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정당지지율에 비례하면 통합당 8, 민주당 5, 정의당 2, 국민의당 1명이 나온다. 지역구도 완화는 중선거구제가 유효한 해법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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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15 총선이 여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죠. 총선 이후 각 당의 전망도 관심을 끄는데, 우선 민주당은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어요?
. 지역구와 비례정당을 포함해 180석을 가져간 더불어민주당이 역대급 거대정당으로 발돋움하면서 앞으로 국정과 입법 전반에 걸쳐 일대 변화가 예고됩니다. , 민주당은 승리에 취해있기보단, 국민 앞에 몸을 낮추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 국난 극복 대책위원장은 무섭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국민의 명령대로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며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이 같은 태도는 180석이라는 절대권력이 자칫 오만으로 연결될 수 있는 점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180석은 단독 개헌 의석에는 못 미치지만, 국회법상 신속처리안건 지정이나 무제한 토론 중단 등이 독자적으로 가능해, 야당이 어떤 저항을 해도 얼마든지 안건을 의결할 수 있는 의석입니다.


2. 경남 등 영남권 지역을 제외하곤 의석수를 많이 챙기지 못한 미래통합당은 거센 후폭풍에 휩싸인 상태에요?
. 우선 개표 도중 황교안 전 대표의 사퇴로 지도체제가 붕괴된 상태인데요,
과거 전례에 따라 일단 심재철 원내대표 중심으로 당을 운영하면서 새 지도부가 들어설 때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원장으로는 이번 총선을 이끈 김종인 위원장이 거론되나, 본인은 선을 긋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처음부터 선거까지가 내 임무라고 생각했고 선거가 끝나면 일상생활로 돌아간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통합당 당권에 도전할 인사로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주호영·서병수·정진석 의원과 불출마한 유승민 의원, 그리고 탈당해 무소속 당선된 홍준표·김태호 전 경남지사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3. 경남 지역으로 한정해서 본다면, 민주당은 낙동강벨트 확장에 실패했고 통합당은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그렇습니다. 코로나19 정국에서도 199214대 총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일단 전국 유권자들은 통합당의 문재인 정권심판보다 민주당의 국난극복국정 안정을 더 많이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경남에서 만큼은 경제 회복을 앞장 세운 통합당의 목소리가 더 컸는데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도내 18개 시장 군수 중 7곳을 차지하고 보수 일색이던 의회를 바꾼 민주당 처지에서는, 기초의원부터 도의원, 단체장, 국회의원을 잇는 라인업을 강화하고 싶었으나 목표에는 실패했습니다.
, 민주당은 전략적 요충지도 분류됐던 양산 을에서 김두관 후보가 당선하며 낙동강 벨트 최전선지역 수성이라는 상징성을 얻게 됐는데요,
그럼에도 애초 경남지역에서 7~8석가량을 목표했던 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기게 됐습니다.


4. 양산 지역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 여야가 한 자리씩 나눈 양산, 경남 정치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올랐어요?
. 이번 총선에서 양산 갑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윤영석 후보가, 양산 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당선이 됐죠.
총선 결과를 두고 지역주의가 부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양산의 두 당선인은 인물론을 앞세워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결과로 3선 의원이 된 윤영석 후보는, 재선 이후 당 대변인을 맡는 등 중량감을 키워왔었는데요. 앞으로 총선에서 참패한 통합당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영남권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김두관 당선인은 새로운 승부수를 던질 기회를 양산에서 모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역시 김 당선인 역할에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양산을 중심으로 거대 양당의 정치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어, 두 당선인의 도전이 어떤 성과를 남길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5. 그동안 진보 정치 1번지로 불리었던 창원 성산은 이번 선거 결과를 놓고 벌써 논란이 일고 있어요?
. 민주당 이흥석, 통합당 강기윤,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3파전을 벌였던 이 지역에서는 강기윤 후보가 배지를 달게 됐는데요,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지역에서는, 민주·진보정당이 양보 없이 당의 이익만 좇은 데다, 진보진영 국회의원이 탄생해온 선거구의 역사마저 무시했다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정당 사이 골이 깊어진 탓에 2022년 지방선거 등 앞으로 선거 과정에서도 작지 않은 파열음이 생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쪽에서는 선거마다 정당 또는 후보자 유불리를 따질 것이 아니라, 창원 성산에서만이라도 민주·진보진영 단일화 방식과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6. 이번 선거 때 경남에서는 재보궐선거도 있었죠. 진주, 고성, 의령 등에서는 모두 미래통합당이 시군 의원을 배출했어요?
. 우선 경남도의원 진주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유계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강민국 전 경남도의원이 총선에 출마하고자 중도사퇴해 치러졌는데요, 유계현 후보는 58.62%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3명이 출마한 고성군의원 다 선거구에서는 통합당 우정욱 후보가 61.81%의 득표율로 당선 됐습니다. 우정욱 당선자는 준비된 일꾼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며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의 공약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
의령군의원 나 선거구에서도 통합당 주민돈 후보가 51.56%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주민돈 당선자는 밭미나리 전국 상품화와 축제화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7. 코로나19 소식 이어가보죠. 지난 8일 이후 확진자가 없었던 경남인데, 오늘은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어요?
. 경남 115번 환자로 분류된 20대 남성은 지난 13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검사를 받았는데요, 16일 양성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경남도는 증상이나 기저질환은 없는 환자라며 어디에서 감염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경남 누적 확진자는 112명으로 늘어났는데요, 이 중 32명은 마산의료원과 진주경상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4월 들어 감염 확산세가 확연히 줄었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마치 폭풍전야의 고요함처럼 느껴진다며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습니다.


8. 경남도는 자영업자를 위해 임대료를 깎아준 임대인 건물에게 착한 스티커를 붙여주기로 했다고요?
. 착한표식 부착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어난, 이른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들을 북돋우고, 운동이 더 확산하도록 하려는 것인데요,
착한 임대인이 운영하는 상가에는 착한나눔상가’, 또 임대료를 인하 받은 임차인 점포에는 착한상생가게라는 표식을 붙여, 상생 이미지를 강조하고 상점 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경남도는 지난달부터 착한 스티커 공통시안을 시군에 배부했는데요, 이와 함께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중,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의 지방세 감면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해, 7월에 한시적으로 재산세 인하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


9.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각 지자체 노력도 살펴보죠. 먼저 밀양시는 돌봄 공백이 발생한 취약계층에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요?
. 코로나19 장기화로 관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은 돌봄 공백이 발생한 상황인데요, 이에 밀양시는 취약계층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 꾸러미 가방을 제작해 배부할 계획입니다.
안녕, 밀양!’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가방에는, 조리가 쉬운 즉석식품과 손세정제가 들어갈 예정인데요, 가방은 코로나19 성금으로 만들었고, 전달은 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나설 전망입니다.
밀양시는 코로나19로 급식 등 지원이 줄어든 돌봄 공백 가구에게, 식료품 꾸러미가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어려운 시기에 서로 안녕을 돌아보는 계기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10. 통영시는 소득상위 30%를 대상으로 통영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어요?
.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득 상위 30%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것인데요,
통영시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며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통영시는 정부나 경남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소득 상위 30% 이상 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17800가구가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는 이 지원에 4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통영시는 만약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을 전 국민으로 늘린다면, 통영형 재난 지원금은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역활동과 지역경제 회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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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가로수길에 텐동맛집 있어요!
최근 가본 가로수길 식당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모리텐
일본음식이지만 한국사람이 하시니까..
골목식당에서 보고 텐동이 정말 먹어보고 싶었는데
근처에 제대로 하는 식당이 없어서 못먹어보다가
드디어 맛보았습니다~

모리텐 메뉴입니다.

<모리텐 메뉴판>
야사이텐동 9,000원
에비텐동 11,000원
부타텐동 12,000원
모리텐동 14,000원
아나고텐동 15,000원

저는 두번 갔는데 두번 다 모리텐동을 먹었어요.

튀김이 많아 느끼할 수 있으니 탄산음료도 필수

쨘 모리텐동입니다.
음식 나오는 시간은 좀 걸려요.
튀김을 바로 해야 하니까요.

그래도 충분히 기다릴 수 있습니다.. 맛있으니까요.
자리도 많지 않아서 10명 정도면 거의 찰 것 같아요.

​두 번 갔는데 둘 다 모리텐동을 먹었어요.
아보카도와 명란, 계란 반숙이 들어가는 텐동인데
그 위에는 새우, 연근, 가지, 단호박, 김 등등 다양한 튀김이 올라가요. 하나하나 다 맛있고
밥 속에 간장으로 간이 되어 있는데 안 짜요.
싱거우니 간장을 조금 더 뿌리고 된장국이랑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모리텐 주소와 영업시간 등은 밑에~
아 예약은 안된대요!


모리텐 주소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이대로460번길 14
용호동 28-1 (지번)

​골목길에 있어서 모리텐 주차는 어려워요.
큰길가에 대고 오시는 게 나아요~


모리텐 영업시간
평일 11:30 - 21:00
재료소진에 따라 마감시간이 변경됩니다.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말 11:30 - 21:00
재료소진에 따라 마감시간이 변경됩니다.
주말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월요일 휴무(공휴일 경우 정상영업)

1. 오늘은 4.15 총선 투표일이죠. 사전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민 관심이 컸는데, 현재까지 투표율은 어떻게 나왔나요?
. 지난 사전투표에서 경남은 27.5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투표율을 보였는데요, 전국 투표율도 26.69%를 나타내며 유권자 관심이 컸음을 보여줬습니다.
오늘 4시 기준 경남 투표율은 61.5%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는 사전투표를 비롯해 거소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율을 합산한 수치입니다.
애초 코로나19 사태로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번 총선 최종 투표율이 60%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2014년 이후 네 차례 선거에서 경남지역 최종 투표율은 59.8% 57.0% 77.8% 65.8%였습니다.


2. 이미 투표하신 분들도 많이 계실테지만, 오늘 투표 절차 한 번 더 알려주신다면요?
. 도내에서는 모두 940곳 투표소에서 국회의원 선거와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데요, 선거인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해야 합니다. 투표마감시각 직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가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도착한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또는 포털사이트 내 투표소 찾기서비스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실린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3.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 동력과 부활을 노리는 보수정치 성패가 달렸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어요?
. 그동안 양강 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로 말미암은 국난 극복문재인 정권 실정 심판론을 각각 전면에 내걸었고, 민생당·정의당·국민의당 등은 이 틈바구니에서 거대양당 견제를 국민에게 호소했습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1당 수성이 무난하다는 분석이 대세지만, 문제는 통합당과 격차인데요, 과반인 150석을 넘어 정의당·열린민주당까지 포함한 범여권이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면 문재인 정부 핵심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으나, 통합당과 호각지세를 이루거나 범여권 과반이 무산되면 국정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특히 경남지역 통합당 후보들이 집중적으로 제기한 탈원전 정책 폐기를 비롯해,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공수처) 폐지, 최저임금제도 전면 개편 등의 목소리가 한층 커질 수가 있습니다.


4. 김경수 도지사가 이끄는 경남도정도 총선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요?
. 민주당이 지난 총선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면 도정에 힘이 실릴 수 있지만, 통합당에 완패하면 김 지사 리더십도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를 두고 통합당 후보들은 악화한 지역경제와 김 지사의 드루킹 사건연루 사실을 거론하며 정권 심판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김두관(민주당) 전 경남지사와 나동연(통합당) 전 양산시장이 맞붙는 양산 을, 황기철(민주당) 전 해군참모총장과 이달곤(통합당)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박빙 대결 중인 창원 진해 등을 최대 승부처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고 노회찬 전 의원에 이어 정의당이 창원 성산을 지켜낼 수 있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5. 많은 유권자가 관심을 두는 당선자 윤곽은 언제쯤 나올 전망인가요?
. 이르면 10시쯤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일부 초접전 지역 또는 개표가 늦어지는 지역은 밤 12시까지도 상황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는데요, 비례대표 의석까지 포함한 최종 개표까지는 더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해 올해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투표용지가 역대 최장인 48.1에 이르는 바람에, 분류기가 아닌 사람 손으로 분류를 해야 하는 처지인데요, 이에 따라 개표 완료는 선거 이튿날인 16일 새벽이나 오전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 공동 예측 조사위원회는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공동 출구 조사를 합니다. 조사는 선거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00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6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6.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힘들어진 이번 선거. 정책 선거를 기대하는 분들도 많으셨을텐데 결국은 유권자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분석이에요?
.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되자 실현 가능성이 작은 건설, 유치 공약이 대거 등장하고, 선거 막판에는 고소·고발마저 난무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한 예로 진주에서는 후보 간 검찰 고소가 이어졌고, 마산회원구에서도 후보 간 허위사실 유포 등을 둘러싼 공방이 있었습니다.
특히 본선거 후보들은 임기 4년 안에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모를 공약,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짙은 건설·유치를 약속을 쏟아냈습니다. 대표적으로 진주 을에 출마한 한 후보는 일본과 대마도, 거제, 진주를 노선으로 연결하는 한일 해저터널 건설 추진을 공약했고, 다른 후보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공장 등의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이를 두고 시민사회단체는 총선에 걸맞은 당의 구체적인 공약이나 정책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민사회도 전·현직 국회의원 후보 의정활동을 검증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7. 미래 유권자들이죠, 18세 이하 청소년들도 오늘 모의투표 체험을 할 수 있다고요?
.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들도 오늘 실제 투표시간에 맞춰 온라인 모의투표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선거인단 등록과 투표는 4.15총선 청소년 모의 투표 운동본부가 마련한 누리집에서 진행을 하는데요, 2002416일 이후 출생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청소년들은 투표에 앞서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후보자·정당 정보를 참고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운동본부는 각 정당에게 받은 정책질의답변도 공개했는데요, 이를 통해 각 정당이 학교 밖 청소년 청소년 인권 자기결정권 등 청소년 의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4.15총선 모의투표운동본부 관계자는 정치는 스스로 삶을 결정하는 과정이라며 모의투표에 꼭 참여해서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8. 코로나19 소식으로 이어가 볼까요. 밤사이 경남에서는 추가 확진자는 없었지만, 재확진자가 2명 더 발생했어요?
. 전체 누적 확진자는 일주일째 변동 없는 111명인데요, 단 재확진자가 2명 더 발생하면서, 전체 재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경남지역 7, 16번 확진자로 분류됐던 창원의 20대 남성과 합천의 30대 남성은 최근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이들보다 먼저 재확진 판정을 받은 김해 20대 여성에 대해서는 기존 증상의 재활성화로 판단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도내 입원 환자는 재확진자를 포함해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9. 내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 일부를 대상으로 2단계 온라인 개학을 하죠?
.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2학년인데요.
2단계 개학을 앞두고 경남도교육청은 전체 시스템 성능을 확인하는 점검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동시 접속에 따른 특이사항이나 문제점은 도교육청 콜센터(1396)나 교육지원청 에듀테크지원단 등으로 문의를 하면 즉각적인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초등학교는 온라인 개학과 함께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긴급 돌봄도 그댈 지원을 하는데요, 긴급돌봄 학생들은 오전에는 원격수업, 오후에는 긴급돌봄을 받게 됩니다.
이 돌봄 활동에는 방과 후 강사들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10. 진주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무료 개방한 공영주차장이 장기 얌체족 때문에 그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고요?
. 진주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지역 내 53개 공영주차장을 지난 6일부터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데요,
무료개방 도입 열흘 정도 지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무료개방 이후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7~8시간, 길게는 2~3일 넘게 장기 주차하는 차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인데요, 장기 주차 차량은 전통시장 등을 이용하려는 손님 접근을 막으면서 가뜩이나 매출이 떨어진 상가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진주시는 장기 주차 자제를 요청하는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나, 행여나 시정되지 않는다면 유료전환 혹은 시간제 무료 등 방법을 마련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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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에서 나온 애니밴드 원형입니다.
점을 빼고 5일째 이걸로 붙여주고 있는데
더이상 진물도 안 나오고
잘 아물고 있어요.


총 42매 들어있고 큰 원형 12개,
작은 원형 30개 들어 있어요.
제 주변 약국에는 없어서 인터넷 구매했는데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https://m.smartstore.naver.com/pharm/products/286989017?NaPm=



관계자 아니고요. 저렴하고 배송도 빨라서
여기서 4박스째 구매했어요.

​유명한 듀오덤을 점빼고 나서 피부과에서 붙여줬는데
진물 흡수하는 효과는 좋은데 너무 티가 많이 나고
노랗게 징그러워서 ㅠ 애니밴드로 붙이니까 좀 나아요.

다른 패치보다 가격적으로도 만족!
엄청 빨리 쓰게 되거든요..

패치 종류도 있는데 이건 트러블 났을 때 붙이는 거 아니고
상처 진물 흡수하는 하이드로콜라이드 스팟패치입니다.
점 뺀 후나 여드름 뾰루지 짜고 난 상처에
잘 붙이고 있어요.

자주 갈아주는 것보다
진물이 어느정도 차오를 때까지 붙여주는 게
패치 안을 촉촉하게 유지해줘서 상처에 좋다네요.
여하튼 추천합니다. 경동 애니밴드!



#얼굴스팟패치 #스팟패치추천 #애니밴드 #하이드로콜로이드스팟패치 #점빼고 #스팟패치 #얼굴패치

1.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먼저 보죠. 닷새 째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어요?
. 오늘 오전 기준 도내 확진자는 111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 중 입원 환자는 31명이고, 80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을 한 상태입니다.
한편 오늘 방역당국은 자가격리자 투표 관련 방역지침을 마련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자가격리자는, 이번 총선에 투표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는데요. 새로 발표된 지침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 중 총선일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없는 사람은 한 표를 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투표소로 갈 때 도보나 자동차로 이동해야 하고, 전담하는 관리자와 일대일로 동행해야 합니다. 외출 허용 시간 역시 오후 520분에서 오후 7시까지 제한을 하고, 투표소에 도착해서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한 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이들이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이 강력한 대응을 예고하고 있어요?
. 한 예로 진주에 사는 30대 남성은 지난 11일 자가용 차량을 이용해 생활용품을 사려고 집 밖을 나갔다가, 주민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필리핀에서 지난 2일 입국한 이 남성은 16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했는데 이를 어겼습니다.
앞서선 베트남을 다녀온 60대 남성이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사람들과 모임을 하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자가격리 위반에 대해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방역비용과 손해에 대한 배상도 청구할 수 있으니 자가격리자는 본인과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3.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완치됐다가 다시 확진되는 사례가 나오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재확진자가 발생했어요?
. 경남 15번 확진자로 분류됐던 이 확진자는 최근 한 달여 동안 입원치료를 받고 지난달 25일 퇴원을 했었는데요, 최근 검사에서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도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검체 채취 이틀 전부터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입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가족 4명으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경남도는 정확한 동선 파악을 위해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 정보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퇴원 이후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의 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도 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재감염, 재활성화, 검사오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경남도는 긴급재난자금 상품권 지급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 주의도 당부하고 나섰어요?
.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을 지급한다는 문자와 함께 인터넷 주소(URL)를 배포하는 전화 문자메시지 사기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경남도는 이 스미싱은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내려고 하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문자에 함께 온 인터넷 주소를 누르면 안 된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에는 접근하지 않아야 하며 정식 앱스토어가 아닌 인터넷 주소를 통한 앱 다운로드와 설치는 자제해달라 요청했습니다.
경남도는 경남도가 준비 중인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을 받지 않으며, 신청을 위한 별도 웹페이지도 없다면서 직접 대상자를 선별해 우편으로 신청서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고요?
. 저소득층 한시생활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사업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하는데요, 도내에는 113000명이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한 이 소비쿠폰은 4인 가구 기준 넉 달간 총 108~140만 원어치가 될 전망인데요, 지원 금액은 수급 자격별과 가구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소비쿠폰은 오늘 창녕군을 시작으로 도내 시군별로 지급이 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은 별도 신청 없이 주소지 소재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고 방문이 어려운 이에게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등을 통해 전달될 예정입니다.


6. 총선 소식으로 이어가 볼까요. 주말 사전투표가 있었는데, 경남지역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어요?
. 경남지역 사전투표율은 27.59%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역대 사전 투표 최고 투표율입니다. 도내 각 시군별로 보면 하동군은 40%가 넘는 사전 투표율을 기록했고, 사천, 의령, 창녕, 남해 등은 30%를 넘기도 했습니다.
애초 이번 총선 투표는 사람이 밀집된 장소를 꺼리는 심리 때문에 투표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는데요, 하지만 투표 당일 혼잡함을 피하고자 사전투표소로 발길이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정치와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각 정당 지지자들이 결집한 것도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됩니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전 투표 열기가 최종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7. 이번 총선에서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책도 많이 나오고 있죠. 도내 각 정당이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에 찬성한다는 뜻을 내비쳤어요?
. 경남대와 창원대, 경상대 등으로 구성된 진보대학생넷은 최근 도내 7개 정당에 정책 질의서를 보냈는데요, 이들은 공공기숙사 건립 등 5개 문항을 담아 질의를 했고, 민주당, 정의당, 민중당이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들 3개 정당은 대학생 공공기숙사 건립을 모두 반겼습니다. 특히 보충의견으로 민주당은 진주를 중심으로 한 서부경남 권역 공공기숙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민중당은 공공기숙사를 이용하지 못하는 대학생에 대한 국가책임 청년사회 주택 확충·월세 인상 제한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밖에 각 정당은 대학서열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안도 제시했는데요, 민주당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고교서열제 폐지를, 정의당은 국립대 공적 역할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민중당은 국공립대학교 통합네트워크 구성을 공약했습니다.


8. 서부경남 5개 시군에 출마한 후보들은 공공병원 설립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을 나타났다고요?
.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질의 결과인데요, 노조는 진주와 사천, 남해, 하동, 산청이 속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 20명에게 질의를 보내 이 같은 답변을 얻었습니다.
우선 후보자들은 서부경남 의료취약성 여부에 모두 취약하다고 평가했는데요, 공공병원 설립 필요성에도 답변서를 보낸 10명 중 9명이 필요하다고 답을 했습니다. 특히 후보들은 구체적으로 지역책임의료기관 설립, 경상대병원 연계·협력 등의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이들 외 한 후보는 기존 대학병원에서 의료공백을 해소하면 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9. 거제 지역에서는 조선업 등 지역 경제를 둘러싼 현안이 총선 이슈로 떠올랐는데, 각 후보 어떤 정책을 내고 있나요?
. 가장 큰 관심은 역시 대우조선해양 매각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매각은 현재,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를 하려고 나서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입니다.
각 후보는 모두 매각에 반대한다는 뜻을 내비치며 해결 방안을 제시했는데요,민주당 문상모 후보는 조선업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거제를 살리겠다고 했습니다.
통합당 서일준 후보는 국정조사·국정감사를 통해 매각이 졸속으로 추진된 배경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공화당 박재행 후보는 정치 논리로 기업 운명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을,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재 후보는 매각 원점 재검토를 약속했습니다.
무소속 염용하 후보는 매각 부당성을 각계에 알리겠다는 의견을, 무소속 김해연 후보는 국회 입법으로 대우조선 공기업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0.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한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는 농촌·농업 발전에 관한 공약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
. 각 후보는 인구소멸 대안을 농업 발전 공약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한 예로 농업기본소득제와 농민수당,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마을 청년지킴이 사업을, 통합당 강석진 후보는 농업인 세제혜택 확대를, 민생당 김운향 후보는 도농 복합 자족도시 추진을 공약했습니다.
또 우리공화당 박영주 후보는 스마트팜 직접화단지 조성을, 민중당 전성기 후보는 농산물 공정가격 실현을 약속했습니다.
혁명배당금당 김태영 후보는 농지거래허가제 폐지를, 무소속 김태호 후보는 농업인 월급제 도입을 공약하며 유권자 표심 얻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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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먼저 보죠. 밤사이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어요?
. 이틀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것인데요, 오늘 오전 기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12명으로 집계가 됐고, 이 중 79명은 완치해 퇴원을 했습니다.
한편 오늘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사람들을 만난 한 입구자를 고발했습니다. 지난 7일 베트남에서 들어온 이 입국자는 20일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8일 저녁 격리장소에서 다수의 외부인과 모임을 가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됩니다.


2.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경남도는 유흥시설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어요?
. 앞서 경남도는 오는 19일까지 연장한 강화된 물리적 거리두기기간 동안 유흥시설 업주들에게 운영중단을 권고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에 경남도는 클럽,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현장점검과 관리를 강화기로 했습니다.
도내 점검대상 업소는 유흥주점 4506, 단란주점 969곳, 콜라텍 56곳 등 모두 5531곳입니다. 운영 시 방역수칙은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 출입구서 발열 체크 후 유증상자 출입금지, 종사자·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관리 등입니다.
방역당국은 준수사항 위반업소에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이를 어기면 벌금 300만 원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3.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 지자체 노력 연일 계속되고 있죠. 김해시는 업무추진비 등을 법인형 제로페이로 지출하기로 했어요?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행하게 된 지출 방안인데요,
법인형 제로페이는 기존 제로페이를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한 시스템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고자 도입한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 결제시스템입니다. 사용법은, 사용자가 휴대전화 결제앱을 사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사용자가 속한 해당 부서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결제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으로 사용이 됩니다.
제로페이 사용을 위해 농협은행 김해시지부와 업무약정을 체결한 김해시는 앞으로 이를 통해 업무추진비와 급량비 등을 지출할 방침입니다.


4. 코로나19 여파로 봄 축제가 많이 취소됐었죠. 하동야생차문화축제도 하반기로 연기됐어요?
. 야생차문화축제가 연기된 것은 2014년 세월호 사건 이후 6년 만인데요,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51~4일 나흘간 차 시배지 화개·악양면 일원에서 열기로 한 제24회 축제를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축제조직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올해 축제를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축제조직위는 올해는 2022년 하동세계차()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요한 한 해인 만큼 하반기 축제를 통해 하동 야생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 총선 소식으로 이어가 볼까요. 총선 투표일이 이제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 남은 기간 무당층과 코로나19 여파 등이 승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어요?
. 지난 8일까지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면 경남은 창원 성산을 비롯해 진해, 양산 을, 김해 을 등이 접전지로 분류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아직 찍을 정당을 정하지 못한 유권자인 무당층2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초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격전지에서는 결국 무당층 유권자들의 선택이 승부를 판가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감염을 우려한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얼마나 투표소로 향할지도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대체로 투표율이 낮으면 보수가, 높으면 진보정당이 유리한 경향을 보였는데요, 이를 두고 각 당 역시 막판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5-1. 후보들의 막말과 재난기본소득도 주요 변수라는 분석이에요?
. 막말 논란은 언제나 선거 승패를 가르는 주요 변수로 꼽히는데요. 일단 빨간불은 미래통합당에 먼저 들어왔습니다. 경기 부천 병에 출마한 통합당 차명진 후보는 지난 8일 한 토론회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하는 말을 했는데요, 논란이 지면서 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즉각 차 후보의 제명을 지시하고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습니다. 통합당은 또 앞서 ‘3040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도 제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여당도 자유롭지 않습니다. 지난 6일 부산을 찾은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부산의 교통체증 등을 지적하는 말을 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밖에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과 여당 소속 광역 자치단체장들이 재난기본소득 필요성을 제기하는 가운데 향후 나올 추가 대책이나 발표도 표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6. 진주 갑 총선 분위기는 네거티브전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요?
. 후보들은 공약을 비교 분석하기보다는 TV 토론회에서 나온 말을 공격하거나 경력 등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먼저 진주시 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영훈, 민중당 김준형 후보는 최근 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 박대출 후보의 발언을 문세 삼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TV 토론회에서 박대출 후보는 무소속 김유근 후보 사퇴를 종용했다는 것이 문제 되자, 김유근 후보 번호도 모른다고 답했었다하지만 확인 결과 이 일은 거짓말로 드러났다며 거짓말을 하는 정치인 박대출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김 후보 주장에 박대출 후보는 김 후보 측은 네거티브공세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7.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서는 남해안 관광산업 발전 방안이 지역 공통 현안으로 떠올랐어요?
. 후보들은 남해안에 있는 사천·남해·하동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후보들은 각종 개발사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기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인성 후보는 사천 광포만 국가정원 조성과 실안지역 생태탐방로, 남해 망운산 개발, 하동 섬진강 레포츠사업 지원 등 체류형 관광을 강조하고 있고 나섰습니다.
미래통합당 하영제 후보는 삼천포항 남중권 거점 항구 개발을 비롯해 남해와 하동 관광휴양단지 조성과 남해여수 연결 해저터널을 강조했습니다.
무소속 정승재 후보는 사천 시립 박물관 건립과 함께 사천 스포츠파크 건립, 남해 크리스마스 테마마을 조성 등을 약속했는데요, 유권자들의 선택과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8.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서는 도립의료원 건립과 대구산업철도 연장 공약이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
. 이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성환, 미래통합당 조해진,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승율 후보 등 3명이 출마했는데요,
이 중 조성환 후보는 함안, 의령, 창녕 등 경남 중서부권에 공공의료 병상이 하나도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함안에 서부권 도립의료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통합당 조해진 후보는 대구 산업철도를 창원역까지 연장하겠다는 공약을 냈습니다. 국토부가 추진 중인 대구산업철도 건설계획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이며, 현재 구간은 서대구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까지 설정돼 있습니다. 이밖에 이승율 후보는 중앙당 차원의 33정책을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9. 내일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되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분위기도 조성되고 있어요?
.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할 수 있는데요, SNS에서는 투표참여’, ‘릴레이투표참여이벤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일부 기업, 후보자들도 투표 인증사진 이벤트도 벌이는 등 투표율 올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참여 권유 활동은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호별 방문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로부터 100m 안에서 하는 경우 특정 정당 또는 후보자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경우 정당·후보자를 유추할 수 있는 펼침막, 어깨띠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제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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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먼저 보죠. 밤사이 거제에서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어요?
. 이 확진자는 한국인과 결혼한 뉴질랜드인인데요, 확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남미 여행을 하고 지난달 28일 미국을 거쳐 입국을 했습니다.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던 이 환자는 7일 거제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인 부인과 장모는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중 외국 방문 관련 확진자는 15명인데요, 경남도는 외국을 다녀온 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도내 입국자 2500여 명을 능동감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남도는 경찰에 GPS 위치정보를 요청하는 등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도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 불안과 우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도민이 늘어난 것인데요,
경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진행한 정신건강 상담은 1406건으로, 지난해 전체 대비 1만 여건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월 들어서는 하루 평균 260여 명이 상담할 정도로 피해를 호소하는 도민이 많았는데요,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정신건강조사를 통해 심리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긴급재난소득 지원을 결정한 지자체가 늘고 있죠. 최근에는 창녕군이 지원을 결정했어요?
. 창녕군은 최근 임시회를 열고 긴급재난소득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습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추경예산안 재안설명에서 창녕형 긴급 재난소득 지원에 553000여만 원을, 경남형 긴급 재난소득 지원에 195000여만 원을 재난관리기금 전출금으로 편성했다재해재난목적 예비비로 483억 원가량도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함안에서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책을 마련하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참여와 연대를 위한 함안시민모임은 코로나19로 사회 모든 분야가 마비상태가 됐다함안군은 확보 집행 가능한 예산 범위에서 함안사랑상품권 등 지역 화폐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김해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9개 분야 52개 사업을 지원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요?
. 분야별로 보면, 소상공인 분야 7, 중소기업·일자리·세제 분야 22, 문화·생활·복지 분야 9, 농업·교통 분야 14개인데요,
한 예로 김해 진영시장 내 20개 점포의 사용료를 80% 감면하고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본 기업에는 지방세 징수를 미루는 방안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별개로 경남도도 코로나19로 일감이 주는 등 피해를 본 특수고용형태 노동자나 프리랜서, 영세사업장 무급휴직자를 위해 특별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경남도는 이들에게 생계비를 주고, 최대 3개월의 단기일자리도 지원할 방침인데요, 지원을 받고자 하는 이는 관련 서류를 20일까지 각 시··구청으로 내면 됩니다.


5. 총선 소식으로 이어가 볼까요. 전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이 선거판을 달구고 있어요?
.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여야 정치권이 이를 공식화한데 이어 7일에도 정부의 입장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매표형 현금 살포가 아니라 코로나로 힘든 국민 모두에게 단비 같은 지원금이 될 것이라고고 밝혔는데요,
황교안 통합당 대표도 SNS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이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전 국민 1인당 50만 원을 하루라도 빨리 지급해야 한다고 거듭 제안했습니다.
이들 주장에 유승민 통합당 의원과 국민의당은 악성 포퓰리즘 정책이다’, ‘선거용 마케팅이라는 비판을 내기도 했는데요. 총선 끝까지 재난지원금 이슈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5-1. 이와 관련한 도내 후보들의 의견을 보면, 우선은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찬성하는 쪽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 엄격하게 따지만 재난기본소득과 정부의 재난지원금은 다소 결이 다른데요, 후보들은 우선 재난기본소득 지급에는 찬성하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 답변한 도내 후보 64명 중 70.3%가량은 지급에 찬성 의사를 보였는데요, 여기에는 진보정당과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다수가 포함했습니다.
, 전 국민에게 지급하느냐, 소득이나 계층 등을 선별해서 주느냐 등 지급범위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찬성 중에서 전 국민에게 주자는 쪽은 16, 선별해서 주자는 쪽은 19명인데요, 코로나19 관련 긴급생계자금을 전 국민에게 1억 원씩 주자는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11명을 포함하면 보편적 재난기본소득 찬성률은 더 높은 편입니다.
한편 후보 중에는 이번에는 전 국민에게 주고 이후 재난 때는 선별지급하자는 의견부터, 지역재정에 따라 차등지급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5-2. 이번 총선에 나서는 비례정당이 35곳이나 된다는 소식, 여러번 전해 드렸었죠. 비례정당을 바라보는 도내 후보들의 의견도 나왔다고요?
그렇습니다. 애초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위해 도입된 비례정당 제도는 현재 비례 의석 차지하려는 거대 양당의 행태에 무용지물이 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연동형비례대표제가 거대 정당들의 비례정당 창당으로 본래 취지가 훼손됐다는 의견에 도내후보 45%가량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서로 상대 당의 책임을 묻기도 했는데요, 이들은 선거법 개정 취지를 크게 훼손했다’, ‘특정 정치세력들 야합의 결실이라며 상대를 비판했습니다.
물론 양당이 모두 문제다, 민주주의 정신을 지켜야 한다는 반성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각 비례정당은 최근 분야별 공약을 내고 표심 얻기에 나선 상태인데요, 공약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10~11일 이틀간 진행이 되죠. 사전투표 절차 간략하게 소개해 주신다면요?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사전투표소는 모두 305곳인데요,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시··구별 사전투표소를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들고 가면 전국 어디에서든지 투표할 수 있는데요, 특히 학생 유권자는 학생증으로 신분을 증명할 수가 있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 투표소에는 코로나19 예방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고 있는데요, 투표소에서 가서도 발열 검사, 손 소독, 비닐장갑 착용, 1m 거리 두기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특히 선거인이 발열과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으면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로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함을 기억하면 좋을 듯합니다.


7. 경남지역 여성단체는 후보자들에게 성평등 사회를 보장하는 법과 제도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어요?
. 21대 국회는 여성의 피눈물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경남여성단체연합은 최근 회견을 열고 각 후보에게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여성장애인기본법 제정 양성평등기본법 개정 성폭력특별법 개정 등을 강조하고 나섰는데요,
여성단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질의서를 후보 32명에게 보냈고 이 중 더불어민주당 7, 미래통합당 2, 정의당 3, 민중당 3명만이 답변서를 보내온 것으로 확인 됐습니다.


8. 창원 성산 선거구에서는 진보진영 후보간의 단일화 여부가 큰 주목을 받고 있어요?
. 더불어민주당 이흥석, 정의당 여영국, 민중당 석영철 후보가 연일 단일화와 관련한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이흥석 후보는 정당 적합도 50%, 후보적합도 50%를 합산해 단일화를 진행하자고 제시했고
여영국 후보는 이 같은 방법은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이미 깔고 가는 것이라며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석영철 후보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단일화하면, 단일화된 정당과 협의를 통해 진보민주후보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는데요, 각 후보는 사전 투표 시작 하루 전인 9일까지를 단일화 마지노선으로 삼고 공방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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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먼저 보죠. 밤사이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어요?
. 오늘 오전 기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0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밤사이에는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은 것인데요, 현재 도내에서 자가격리 중인 시민은 189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경남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의료기관에 자금을 융자해주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융자대상은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이 감소한 모든 의료기관으로, 융자 한도는 기관당 최대 20억 원입니다.


2. 지난 주말에는 경남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어요?
. 마산의료원 간호사인 30대 여성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산의료원에는 이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396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방역당국은 곧바로 의료진과 직원 전원에 대해 검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마산의료원에서 일하는 의사 22명은 단독 진료를 하기 때문에 이 확진자와는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마산의료원 의료진은 철저한 개인위생 절차를 거쳐 출퇴근하고 있어서, 병원 내 감염 전파 가능성은 현재까진 낮다는 전망입니다.
한편 경남도는 이 간호사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아들이 다녀간 자택 인근 학원 관계자와 수업을 함께 들은 학생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3.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던 진주 윙스타워 건물은 오늘부터 폐쇄가 해제됐어요?
. 윙스타워는 지난달 31일 폐쇄됐었는데요, 경남도와 진주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오늘부터 폐쇄를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 진주시는 최근 발생한 확진자 감염경로에 윙스타워 스파가 들어간 점을 고려해, 스파는 오는 15일까지 폐쇄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시는 폐쇄 해제 이후에도 건물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체 방역 관리자를 지정해 철저한 사후 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앞서 지난 4일에는 집중 방역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4. 창원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요?
.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7000여 가구가 대상인데요, 이들에게는 창원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생활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상품권은 오는 16일부터 집중적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시는 가구 내 인원과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등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정했는데요, 금액은, 최소 40만 원에서 최대 192만 원가량이 될 전망입니다.
창원시는 “7인 가구 이상이면 가구원 1명 증가 때마다 20만 원에서 26만원 가량을 추가 지급할 것이라며 사업은 별도 신청 절차가 없고, 가구원 대표 1명이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내 행정복지센터를 찾으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5. 코로나19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경남 경찰이 선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요?
.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부터 320일까지 전국 음주사고는 2600여 건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운전자와 단속 경찰관 접촉을 피하고자, 최근 음주단속이 작년 대비 12%가량 줄었기 때문인데요. 늘어나는 음주운전을 막고자, 경찰은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거의 없는 S자 트랩형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S자 트랩형 단속은, 안전 표시 삼각콘으로 S자 주행로를 만들어 진입차량 중 서행차량이나 급정거 차량만을 선별해서 단속하는 방법인데요.
경남 경찰은 음주운전 등 주요 위협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엄정하게 법 집행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6. 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방침을 19일까지 2주간 더 연기했어요?
. 전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는 안정화됐지만 국외 유입과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지속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앞서 5일까지 운영 중단이 권고됐던 종교시설과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지자체가 정하는 추가 업종은 19일까지 운영 중단을 지속하게 됩니다.
이들 시설은 불가피하게 운영을 하더라도 12m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 방역 당국이 정한 방역 준수사항을 따라야 하는데요,
정부는 힘들더라도 우리 모두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계속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7. 총선 소식으로 이어가 볼까요. 국회의원을 흔히 ‘1인 입법기관이라고도 하죠. 도내 후보들이 국회의원이 되면 만들고 싶은 ‘1호 법안을 밝혔다고요?
. 도내 후보 74명 중 64명이 답한 내용을 종합해보면, 일부 후보는 공공의료와 약자를 보호하는 법안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공공의료 강화 여론으로 이어진 셈인데요,
특히 창원지역 출마자 여럿은 창원대 공공의과대학 신설을 내세웠습니다. 여기에 서부경남 지역에서는 홍준표 도지사 시절 폐원한 진주의료원 공백을 매울 공공병원 진주 조기 신축, 경상대에 어린이전문병원 건립 공약이 다수 나왔습니다. 거제에서는 최근 대우병원에 산부인과가 없어진 문제에 대한 해법도 제시됐는데요, 한 후보는 2차 병원 산과 지원법, 또 다른 후보는 거제종합의료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7-1.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강화를 내세운 후보도 많았다고요?
. 후보들은 재정분권을 위해 일부 국세를 지방세로 이양하고 지방정부가 입법과 정책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대통령과 광역·기초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제2 국무회의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에 한정된 이전공공기관 지원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는 후보도 있었습니다.
창원시 통합 이후 문제들을 해결하겠다는 공약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해지역 한 후보는 올해 끝나는 보통교부세를 추가 지원하고 진해교육지원청 설립을 공약했습니다. , 이 후보는 2010년 행정안전부장관으로서 마산·창원·진해 통합을 강행했던 책임자여서 다소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7-2. 농어촌지역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후보도 있었는데,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등이 해법으로 제시가 됐어요?
그렇습니다. 특히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는 농업문제 해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한 후보들이 많았는데요,
이들 후보는 농산물 계약재배율 50%로 확대, 양파·사과·마늘 등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농어촌 자율학교 특례입학 폐지 철회 등을 제시했습니다.
지방소멸 위험지역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겠다는 후보도 있었습니다. 실천 방안은 생활금을 지원하고 조세와 각종 공공요금, 건강보험료를 감면하는 내용입니다.
한편 통영·고성 선거구 후보 중에서는 일본 수산물 품질 검역 강화, 어촌계 계장 수당을 지급하는 법안 등을 공약했고, 사천·남해·하동의 한 후보는 고령사회 농산어촌지역에 노인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주거용 공동주택을 만드는 법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각 후보들이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공약을 내고 있는데요, 유권자들의 관심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8. 경남과 부산, 울산 지역 유권자들은 현 정부 지원론과 견제론에 대해 팽팽한 의견을 내고 있다고요?
.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한 총선 관련 여론조사를 보면, 경부울 응답자 44%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는데요, 이와 반대로 40%현 정부 지원을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경부울 유권자들의 이런 대답은, 정부 지원론이 10%가량 앞선 전국 평균치와 다소 다른 결과인데요,
다만 경부울에서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 대응이 호평을 받기 시작한 3월 중하순부터는 양쪽 대답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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